화랑 실리콘밸리 비젼 페스티벌 개최...매년 백내장 환자 위한 모금 행사 진행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 = 정승덕 기자] 화랑 청소년 재단(총재 하워드 박, 회장 사라박)의 연례 행사인 화랑 실리콘 밸리 비젼 페스티벌이 지난 2월 26일 오후 3시 쿠퍼티노에 있는 시니어센타에서 열렸다.
지난 2번의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됐지만 올해 2023년 비전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Offline 행사로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화랑 실리콘밸리 비전 페스티벌은 Rachel Kim (SV District Chairperson)과 Dohyun Yang (SV District Vice Chairperson)의 두 명의 MC가 진행을 맡았고 화랑 청소년재단 창립자인 Howard Park 총재와 화랑 청소년 재단의 Sarah Par 회장 Kevin Park (Santa Clara 부시장) , Kisang Pak (전K-group 대표),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UN피스코SF 정승덕 회장 등이 참석해 화랑 실리콘 밸리 비전 페스티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화랑 실리콘밸리 페스티벌은 즐거운 이벤트를 위해 각 챕터별로 공연을 준비했고 실리콘 밸리 학생들이 여러가지 자선 사업과 재활용을 통해 모은 기금들과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비젼 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기부 받은 상품들은 비젼 페스티벌의 래플티켓을 팔아서 기부금 모금을 하고 추첨을 통해 래플 상품들을 받아갔다.
가장 최근에 구성된 Dublin Chapter 학생들은 신나는 K-pop댄스로 공연을 시작했고 알토스의 귀여운 댄스와 쿠퍼티노의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1차 신나는 공연 후에는 각 지역의 챕터와 각각의 커미티 들은 한해동안 했던 봉사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발표를 했고 2차 공연을 시작했다.
2차 공연은 사라토가 챕터의 고향의 봄 연주와 산호세 챕터의 K-Pop dance로 이어졌고 마지막은 더블린 챕터의 앙상블로 마쳤다.
공연 후에 2차 래플 상품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바스켓에 담긴 상품들과 애플 상품들이 지급됐고 마지막 래플의 상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기부를 하고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티켓이었다. 두 명의 화랑 학생들이 티켓에 당첨이 됐고 화랑 재단 또한 항상 도움을 주는 한인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립에 기금을 전달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화랑 재단의 Sarah Park 회장이 행사를 준비한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비젼 페스티벌은 과테말라에서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모금 행사이다. 각각 화랑의 다른 지역에 있는 지부마다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비젼 페스티발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화랑 학생들과 지도자분들이 과테말라를 방문해 백내장 수술과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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